Finance IT Trend

    메타버스(Metaverse)행 열차, 금융권도 탑승한다

    요즘 메타버스(Metaverse)가 큰 화제다. 세계적인 IT공룡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도 메타버스 기술을 주력하여 개발할 것으로 밝히며 기업 이름까지도 메타(Meta)로 변경하였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버스라는 것은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즉, 현실과 비슷한 가상세계라는 의미다. 더 직관적으로 정의하면 ‘AR(Agu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가상세계’를 뜻한다. 영화나 게임 등 미디어 산업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었지만, 요즘 같이 팬데믹이 심해지고 IT기술이 발전하면서 비대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여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

    기업은행 간편결제 활용 법인카드 서비스 시행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특화 은행답게 혁신적인 기업금융 카드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법인카드로 최대 100명까지 실물 카드 없이도 비밀번호, 생체인증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는 현 트렌드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뿐 아니라 개인고객의 경우에도 아이원뱅크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로 간편결제할 수 있게 간편결제 바로사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국내 최초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법인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간편결제 동시 사용 1장의 법인카드로 100명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IBK기업은행(..

    은행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스타트업 프로그램 활발

    은행권의 스타트업 육성·투자 경쟁이 치열하다.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홍보·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 협업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동행을 추구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은행들은 대부분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은행 내 디지털전략부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챙기는 곳도 있고 금융그룹이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기도 한다. 국내 은행권 스타트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금융캠퍼스 S.I.N.G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3년차 이상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교육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기 모집까지 완료됐다. 우수기업에게는..

    빅테크 금융업 진출, 은행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올해 은행의 생존 과제 하나를 꼽자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초저금리 지속으로 은행권의 수익성은 하락세를 걷고 있는데, 빅테크 기업들과의 디지털 채널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전통은행의 틀을 깨고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은행장들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통은행 틀을 과감히 깨갰다는 의지를 과감히 드러냈다. 생활 금융 쏟아낸 빅테크 금융 지난 한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쏟아낸 금융 서비스를 떠올려 보면 시중은행들의 과감한 행보를 알 수 있다. 네이버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한 네이버통장이 대표적이다. 이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인데, 이 통장으로 네이버페이를 충전해 쇼핑 결제까지 ..

    2021년 경제·경영·투자의 중심 트렌드, ESG

    기업과 금융회사들 사이에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 재계와 금융시장에서 2020년은 ESG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폭발한 해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야기된 환경 및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 소득 및 사회 양극화의 심화 등은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ESG경영을 앞다퉈 표방하도록 만들었다. 🔹 ESG경영 ESG경영이란 게 무엇인가? 우선, 기업이 이윤 추구라는 재무적 활동을 넘어 환경보호와 사회책임 등 비재무적 요소도 경영의 일환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기업의 주인을 주주 이외에 임직원, 소비자, 협력업체, 지역공동체 등까지 포괄하는 광범한 이해관계자라고 보고 이들 모두를 위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의사결정시스템)을 갖추..

    개인고객 중심 은행 비대면 서비스, 기업고객으로 확대

    🔵은행권 디지털혁신 경쟁이 기업금융으로 확대되면서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플랫폼 및 비대면 서비스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기업금융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이유 그 동안 은행권의 디지털 혁신은 그동안 개인고객 중심으로 전개됐다. 기업은행을 제외하면 은행권 업무처리가 개인고객에 집중돼 있는데다 기업금융은 처리해야 할 서류가 복잡하고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과정에서 오류나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면 거래가 선호됐기 때문이다. IBK경제연구소의 '2020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소기업들은 은행 대출 시 불편사항으로 높은 금리수준(30.3%)과 함께 복잡한 서류 대출절차(26.8%)를 꼽았다. 하지만 최근 가계대출을 조이는 분위기와 맞물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

    국책은행, IBK기업은행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

    🔵 국책은행도 디지털금융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수익악화, 영업점포 축소가 은행들의 비대면 금융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까지 장기화된 만큼 비대면 채널을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네이버 계열사의 IT인프라‧기술을 담당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금융혁신을 꾀하기 위해 지난 1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기은의 클라우드업무와 기술자문을 맡고 있으며, 기은이 운영 중인 사내프로그램 ‘IBK 퍼스트랩’에 유망한 협력 핀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해주고 있다. MOU 세부 내용 💬기업은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랩)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축 시 네이버클라우드와 적극적인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혁신 기술 및 아..

    기업은행·KOTRA·삼성SDS 업무협약 맺고,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지원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이 뉴노멀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세 기관의 협력이 눈에 띄었다. IBK기업은행이 11월 5일 KOTRA, 삼성SDS와 서울 KOTRA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내년 5월부터 KOTRA가 운영 중인 B2B e커머스 플랫폼 '바이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온라인 해외 마케팅·판매·물류·대금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기업은행은 수출 기업들이 대금 결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들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컨설팅·환율우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KOTRA는 '바이코리아'를 업그레이드..

    마이데이터 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금융 소식을 올리기 시작했던 초반에 다뤘던 주제인 마이데이터, 몇 개월이 지나니 조금 더 윤곽이 잡히는 느낌이다. 다시 한번 마이데이터를 확인하고자 글을 작성한다. 🔹마이데이터란? 각종 금융사에 흩어진 금융 정보를 데이터 주인인 금융 소비자가 한곳에 모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금융소비자는 은행 대출 정보와 카드 결제 내역, 보험금 납입 내역 등 전 금융사에 흩어진 본인 정보를 앱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본인 입맛에 맞는 대출·카드·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도 추천받는다. 🔹마이데이터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대형 금융사가 독점해온 금융 정보의 주도권을 소비자가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소비자가 자신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MySQL로 DB 구축한 카카오뱅크의 혁신, '울드라맨'

    💬 예전 카카오뱅크는 MySQL이라는 오픈소스 DB를 은행의 주요 시스템에 적용해서 IT업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오라클 DB’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데이터, 즉 고객의 돈을 관리하는데 이는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은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싸긴 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시중은행들이 오라클 DB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오픈소스인 MySQL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일 것이지만, 고가의 오라클 DB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면 고객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거나 다른 혁신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카카오뱅크는 어떻게 MySQL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지킬 수 있는 것일까? 🔖금융 데이..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 마이데이터 제도가 시행된 이후 카카오페이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카카오페이는 22일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버킷리스트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자산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버킷리스트를 출시하며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계좌를 계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킷리스트 계좌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생성된다. 카카오페이는 계열사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카카오 생태계 안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가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 계열사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이용자의 금융활동..

    KB 국민은행 코어뱅킹 클라우드 전환

    📚 KB 국민은행의 코어뱅킹 클라우드 전환 준비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만약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국내 시중은행의 첫 사례로, 업계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 ‘KB국민은행 코어뱅킹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 대상의 입찰공고를 내놨다. 원래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포함됐으나, 국민은행 특화 사업이라는 점이 고려되어 국민은행에서 따로 재발주했다. 💬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문제와 장점 코어뱅킹은 예금, 적금, 외환, 대출, 카드 등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업무 시스템 전반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민감 정보가 외부 인프라에 저장될 경우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