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e IT Trend

    가상화폐 klay & 디지털 화폐 libra

    📚 가상화폐, 클레이(KLAY) => 카카오는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통해 지난 3일 가상화폐 지갑 `클립`을 출시하며 가상화폐 대중화에 나섰다. 클립은 복잡한 가상화폐 이용 과정을 개선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을 무기로 모바일뿐 아니라 블록체인 플랫폼의 주도권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 가입자는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 `더 보기` 탭의 `전체 서비스` 메뉴에서 클립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가능하다.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때도 카카오톡 친구 리스트를 이용하면 되는데 기존 가상화..

    레그테크(RegTech)

    💬 지난 2020년 4월 21일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태스크포스 회의가 열렸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섭테크를 통한 감독업무 혁신, 레그테크 촉진, 핀테크 혁신 등 3가지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다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중 레그테크는 아직 생소한 용어라 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레그테크란 무엇인가 레그테그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IT 기술을 활용해 금융 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는 기법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가변적이고 복잡한 금융 규제에 대해 금융회사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규제..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온다

    💬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지 마다 출입명부를 작성하는데, 요즘은 수기로 작성하기 보다 QR 코드를 활용해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오히려 이런 방식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줄이면서 필요할 때만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로 모든 곳이 통일된다면, 사용자 활용 측면에서도 굉장히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인정보 제공 시 QR 코드로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물 신분증을 대신하는 모바일 신분증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 없이 휴대전화만 있으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네이버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앱에 운전면허증 정보를 저장해 본인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

    특금법 개정안 시행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최근 블록체인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기술 차별화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관측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24건에서 2019년 1301건으로 50배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 블록체인(Block Chain)이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른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록체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디지털 뉴딜 정책과 데이터 댐(Data Dam)

    정부 정책에 발 맞추어 금융 산업의 방향도 크게 바뀌기 때문에, 이번 하반기에 발표된 정부의 핵심 정책인 디지털 뉴딜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에서도 핵심 사업인 데이터 댐에 대해 알아보겠다. 📚 한국판 뉴딜 ✔ 한국판 뉴딜이란? 정부가 2020년 7월 14일 확정·발표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또 비대면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이다.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정망 강화' 이라는 세 개의 큰 축으로 분야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 디지털 뉴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서비스 등 우리 강점인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차를 확대하고, 그린뉴딜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

    더 안전해진 금융, 양자보안 기술

    언택트 시대에 코로나 19 이슈와 맞물려 비대면 금융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6,720억원으로 2018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사기 피해가 급증하며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과 함께 양자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 양자보안 기술의 필요성과 사례 양자(Quantum)는 물리량이 취할 수 있는 최소량을 의미하며 현재 5G 이동통신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암호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5G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연결 속도가 빨라지는 특성이 있어 해킹 노출 ..

    금융 클라우드 혁신

    최근 국내 금융권과 IT업계는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캐롯은 한화, SKT,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이 출자해 만든 디지털 보험사로 자동차보험에 특화된 영업을 한다. 캐롯이 금융권 및 관련 IT업계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IT인프라의 운영이 아닌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으로 선택했기 때문인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기반에서 전사 IT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권은 IT인프라를 기존처럼 독자적으로 운영했을 때와 비교해 퍼블릭 클라우드로 운영했을 경우의 IT비용 효율성과 보안성 등 핵심 관심사들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아직은 경험치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지만 만약 캐롯의 퍼블릭 클라우..

    공인인증서 시대는 끝, 요즘 대세 본인확인 서비스는 ?

    📚 공인인증서의 폐지 ✔ 공인인증서의 역사는? 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세상에서 모든 전자거래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 인감증명서를 뜻한다. 1999년 7월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후 21년 동안 사용돼 왔고, 액티브X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 짧은 유효기간 등의 여러 단점으로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2020년 5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며 공인인증서는 역사에 남게 됐고, 전자서명 시장에 민간 기업이 개발한 인증서들이 본격 진입하게 됐다. 📚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달라진 변화 ✔ 인증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동안은 영문, 숫자, 특수기호 조합 10자 이상의 비밀번호를 사용했왔지만 민간 인증서들은 이미 6자리 이하의 숫자 비밀번호, 지문이나 홍채, ..

    보험도 언택트 시대! 보험과 기술의 만남, 인슈어테크

    🎫 인슈어테크란 무엇인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를 말한다. 인슈어테크 기업의 경우 보험 신청부터 청구까지 모든 과정이 어플 하나로 이루어지며, 종이 작업 대부분이었던 보험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언택트 금융 서비스가 이용이 커지면서 인슈어테크에 대한 이용량과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요즘처럼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금융IT 서비스이다. 아래 굿리치 어플은 보험금 청구시,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 하는 간편한 청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인슈어테크의 최근 트렌드 ✔ 미니 보험 : 보험사들이 2030세대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가성비와 편의성을 내세운 상품들을 출시하고..

    오픈뱅킹(Open Banking)은 현재진행형

    🎫 오픈뱅킹(Open Banking)이란 무엇인가? 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를 자유롭게 조회‧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조회나 이체 등 은행의 핵심 금융기능을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 개방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로 "공동결제시스템"이라고도 한다. 🎫 오픈뱅킹 제공 서비스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계좌실명조회 송금인정보조회 (계좌상태조회) 입금이체 (참가은행의 고객계좌에서 출금해 제3자의 계좌로 이체요청) 출금이체 (참가은행의 고객계좌에서 출금해 이용기관의 계좌로 이체요청) 🎫 오픈뱅킹 시행 6개월, 반응은?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 지 6개월 만에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등록계좌수는 6,600만 좌로, 출시 이후 꾸준히 증..

    달라진 신용카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 PLCC란 무엇인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어로. 개별 상표를 부착한 카드이다. 가장 알려진 사례로는 스마일페이 카드가 있다. 유통업계가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에 특화한 혜택을 앞세운 PLCC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신용카드에 넣고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는 기업과 카드사가 비용과 수익을 공유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포인트와 리워드 혜택을 앞세워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 핀테크 업체들은 왜 PLCC를 만드는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토스, 카카오 뱅크 모두 PLCC를 시작했다. 위 사진의 토스 카드처럼 실제 발급사인 하나카드는 숨겨있고 ..

    빅데이터를 넘어 스몰 데이터(Small Data)

    스몰데이터는 마치 탐정들이 관찰을 통해 단서를 잡고 추리를 해나가듯 소비자의 사소한 행동을 세밀하게 파악해 만드는 전략이다. 스몰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스몰 데이터란 무엇인가? => 개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 등 사소한 행동 등에서 나오는 개인화된 데이터를 의미하며, 개인의 심리패턴까지도 보여준다. 빅데이터가 특정 집단의 공통적인 특징을 구분해 내는 데 유리하다면, 스몰데이터는 공통적인 성향이 아니라 개인의 차별화된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빅데이터와 상반되는 개념) [네이버 지식백과] 스몰 데이터 🎫 금융에서도 데이터 세분화 필요 => 고객이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