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체인(Block Chain)

📚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체인이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을 의미한다. 거래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 데이터를 블록 단위에 분산 저장하고, 이 블록들이 연결된 체인 형태를 이룬다. 모든 사용자들이 동일한 거래 내역을 보유하기 때문에 거래 확인 시 모든 사용자들의 장부를 대조해야 한다.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는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신하여 단일 주체 없이 거래 기록을 보관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 3가지 특성

• 거래 장부에 쓰인 내용은 수정되거나 삭제되지 않는다.

• 모든 사용자가 장부의 사본을 가지며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 장부 기록 전, 여러 명의 정직한 사용자들이 해당 거래 내용을 검증한다.

 

 

📚 블록체인의 핵심, 디파이(DeFi)

 

블록체인의 핵심인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은 분산금융 또는 분산재정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상에서 중개자 없이 작동하는 금융 시스템으로 예금, 대출, 토큰 간 교환, 선물 등에 활용되고있다. 디파이(DeFi)라고 줄임으로 사용하는데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방안 중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 디파이(DeFi)의 장점

• 모든 금융서비스가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중개자가 필요 없어진다.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란, 계약 당사자가 사전에 협의한 내용을 미리 프로그래밍하여 전자 계약서 문서 안에 넣어두고, 이 계약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실행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중간에 제3의 보증기관을 끼우지 않고 개인간(P2P)에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전자계약을 말한다.

 

• 또한 시간과 비용이 단축된다. 기존 금융에서는 은행을 방문하여 신원확인부터 복잡한 서류가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DeFi 생태계에서는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금융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데이터를 복잡한 프로세스 없이 공유하고, 신뢰 보증을 위한 비용 없이 즉각 처리할 수 있다. 거래내역 위변조는 즉각 발견 가능하고, 모든 기록이 보존되기에 책임주체확인이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중앙분산된 시스템 덕분에 중앙공격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 블록체인 활용 현황

세계경제포럼(WEF)은 전 세계 은행의 80%가, 국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응답한 금융기관 90곳의 절반이 넘는 54%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이 시스템 내부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으로 개선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수익창출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이점은 상당한데 먼저 송금, 증권거래 등 금융서비스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데이터 보안 분야에 도입시 비용과 거래위험요소도 줄일 수 있다.

 

 

✔ 국내은행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정책자금 대출 플랫폼 구축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대출은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대출로, 일반 사업자 대출과 비교해 금리와 상환 기간 등에서 유리한 상품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아 신청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크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면 고객의 기관 방문 횟수가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대출완료까지의 소요시간 또한 22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학생증카드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은행과 대학 간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의 절차가 복잡했으나,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을 통해 양 기관에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실시간 공유 및 상호 검증할 수 있어 2주소요되었던 학생증카드 발급이 2~3일로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 KB국민은행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자산을 투자금과 같이 위탁, 관리 또는 투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해주는 금융 서비스 상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은행은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하여 국채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채권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거래 참가자들이 거래에 합의하고 기록,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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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아래 칼럼을 요약한 후, 조사한 내용을 추가해 작성했습니다

원문 출처

www.fntimes.com/html/view.php?ud=202005221654438473c1c16452b0_18

[위고의 생활 속 블록체인⑧] 금융에 블록체인을 더하다